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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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서방주사, 한화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체결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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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서방주사, 한화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체결

매일 복용해야만 하는 경구용 치료제를 ‘세계최초’ 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 시도

 

 

 

(사진,왼쪽부터 한화제약 김경락대표이사, 지투지바이오 이희용대표이사)

 

지투지바이오(대표이사 이희용)가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서방형 주사제를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공동개발 한다.

 

26일 지투지바이오는 서울에 있는 한화제약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판중인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때맞춰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개발에 성공할 경우, 3개월에 한번만 맞으면 되는 주사제로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치료약을 고분자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의 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공동개발계약에 따라 지투지바이오는 제형 개발과 임상시험용 시료 및 상업용 제품 제조를 담당하고 한화제약은 서방형 주사제에 대한 임상시험, 인허가 및 판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화제약은 해외시장에 대한 권리도 확보하여 글로벌시장진출에도 도전하게 된다. 

 

주사제 개발에는 지투지바이오의 특허기술인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이 활용된다. 이노램프는 기존 약물을 생체분해성 고분자를 이용,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약효지속성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화제약이 치료용 서방형 주사제의 시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지투지바이오에 협력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그리고 한화제약은 지투지에 전략적 지분투자도 실시했으며, 이후 상호협의 과정을 거쳐 이날 양사가 정식 본계약 체결에 이른 것이다.

 

지투지바이오 이희용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강점을 잘 접목해 프로젝트 성공에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규모 확대는 물론 제품 점유율도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화제약 김경락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개량신약을 개발하여 국내환자만이 아니라,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도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시작하면 장기간 규칙적, 지속적으로 복용하므로 복약시기를 놓쳤을 경우 치료에 지장이 올 가능성이 높다. 양사의 공동개발로 3개월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제가 시판된다면 이런 단점을 극복하여 치료효과 및 환자편의성을 대단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형간염재단(www.hepb.org)에 따르면 현재 만성 B형간염 환자수는 세계적으로 약 3억명 정도인 가운데 연간 약3천만명 정도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인구의 5~8%가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만성환자는 약 40만명 정도이고 연평균 환자 증가율은 4%에 달한다.      끝.